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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MB정권,노태우 북방외교 배워야!"

"노태우 정권의 북방외교 정신이라도 배워와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1/24 [13:59]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이명박 정권은 노태우 정권의 북방외교 정신이라도 배워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매번 당하고도 매번 안이하다. 아무런 대책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면 6.25 이후 최초로 남한 영토가 포격당한 어제야말로 전쟁을 각오해야 할 시점"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전쟁으로 갈 수 없다. 민주당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도 거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로 이렇기 때문에 정권을 바꿔야 한다"며 "이 정권이 가는 한 우리는 항상 불안정한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싫다면 노태우 정권의 북방외교의 정신이라도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남북 기본합의서를 만든 정권이 노태우정권이 아닌가"라며 "노태우 정권 때 만든 화해협력와 불가침이 어제부로 깨진 것이다. 이 정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성회복을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절대 전쟁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한반도 평화관리체제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복원을 요구했다.
 
그는 "현 정권은 nsc체제를 없애버린 정권"이라며 "전세계에서 24시간 상시 안보와 비상상황을 대비해야할 국가가 있다면 그것은 미국과 대한민국이다. 이 정부가 어제 연평도 국지전에서 교훈을 얻었다면 즉각 nsc체제를 복원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이제 화해협력정책을 포기하고 몇 배 더 보복하라, 응징해야 한다는 선동에 놀아나서는 절대 안 된다"며 "지금 상황에서 유일한 평화의 출구는 개성공단이라고 본다. 개성공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대북호전세력은 즉각 개성공단을 닫으라고 요구할 텐데 한반도의 특수성,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오늘 증권시장, 금융시장을 출렁거리지 않게 할 힘은 이 정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성공단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우리가 자랑스럽게 지켜온 남북의 평화, 그리고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이를 통제하고 남북간의 비상대화채널을 가동해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었던 능력을 상기하며 북의 자제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냉정한 대처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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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va9941 2010/11/24 [19:58] 수정 | 삭제
  • 박지원이나 정동영 손학규같은 부류들을 보면 왜 정신연령이 너무나 낮은 인간들이 한국에서 지도자 행세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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