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지역의 월동작물 생육상태가 대체로 기상여건이 좋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부 웃자란 지역에서는 꽃샘추위가 닥칠 경우 냉해 피해 등이 우려된다.
18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주요 관찰포의 보리와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키와 줄기수 등이 지난해보다 크거나 많았다.
보리는 키가 15.2cm로 지난해보다 1.2cm크고, 줄기수는 ㎡당 평균 562개로 작년에 비해 54개가, 잎수는 5.3개로 0.2개가 각각 많았다.
마늘은 키가 35.5cm로 지난해 34cm에 비해 1.5cm가 컸으며 잎수도 평균 7.4개로 지난해 7.1개에 비해 다소 늘었다.
양파는 지난해보다 1.3cm가량 커진 32.5cm였으며 옆수도 5.6개로 0.3개 많았다.
올 월동작물 작황이 양호한 것은 지난해 적기 파종을 마친 데다 많은 일조량과 적정한 토양 습도 유지 등 기상여건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육상태가 양호한 대신 웃자람이 심한 지역은 꽃샘추위가 올 경우 냉해와 습해가 우려된 만큼 웃자람 관리와 거름주기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정해율 기술보급과장은 “웃자란 보리의 경우 습해 우려가 있는 만큼 배수구 정비, 웃거름 넣기 등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