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하순으로 예정된 대만 해기회와 중국 해협회 사이의 6차 회담에서 ‘양안투자보장협의’는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6일 밝혔다. 라이신위앤(賴幸媛) 대륙위원회 주임위원(통일부 장관 격)은 이날 양안투자보장협의는 매우 복잡한 문제로 시간상 서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안투자보장협의는 지난 8월 하순부터 대만과 중국이 3차례 협상을 가졌을 뿐이라며 아직 서명할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안투자보장협의는 대만측의 이익을 만족시키고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서명을 위한 서명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안투자보장협의는 양안간 상호 직접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 규정, 투자대우, 손실보상, 분쟁해결 등 6개 분야의 의제를 포함하고 있다. 대륙위원회는 이들 의제의 내용에 대해 양안 쌍방이 아직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6~18일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과 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의 6차 장-천(江-陳)회담에서는 그러나 양안투자보장협의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