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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 남녀 혼성 도박단 27명 붙잡아

9명 구곡영장신청, 15명 불구속 입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2/20 [22:27]

전남 화순경찰서는 20일 식당을 임차하여 도박장을 개설 후 가정주부 등을 끌어들여 남.여 혼성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김모(32.부산시.무직)씨 등 27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새벽 0시부터 4시경까지 전남 화순군 남면 남계리 g 식당에서 1회에 화투 20매를 이용해 1회당 판돈 100만원 안팎의 돈을 걸고 160여차례에 걸쳐 판돈 4천여만원대의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있는 스크린 경마장 등에서 도박을 통해 알게된 이후 인적이 드문 식당을 임대한 뒤 차량을 이용해 광주 등지에서 택시기사, 자영업, 축산업자 및 가정주부 등을 끌어드려  도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중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5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은 전국에 지명수배 했다. 

 화순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3.980여만원과 무전기,망원경, 화투 등 7종을 압수 하는 한편 이들의 출신 지역이 부산과 경남 함양, 충남 논산, 전북 전주, 광주 등 다양한 점으로 미뤄 다른 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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