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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청와대.정부에 여수세박 국비지원 건의문 채택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0/12/15 [16:04]
전남 여수시의회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 국비지원 전액삭감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 등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여수시의회는 15일 6차 본회의를 열고 30만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 여수박람회 성공개최의 최대 관건은 박람회장 도로확충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개선(국비 226억원. 시비 170억원) 석창교차로 입체화(국비 220억원. 시비 5억원)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여수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을 안으면서도 여수시는 13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병목현상이 예견되는 박람회장 연계도로 확충을 위한 보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수시의 이 같은 노력에도 국책사업인 여수박람회가 정부 부처간의 책임전가로 인해 예산이 전액 삭감돼 절대 공사기간 부족으로 도로확충이 불가능해져 국제적인 망신에 직면했다고 비난했다.

게다가 여수시외버스터미널 ~ 박람회장간 진입도로 개선 및 석창교차로 입체화 공사 등 박람회장 연계도로 확충사업은 감사원에서도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했다는 것.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정부는 박람회가 50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법률상 의무사항인 연계교통체계 구축대책마저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교통소통 대책을 소홀히 다루는 것은 박람회 성공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대통령께서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고 최근엔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등 정부 주요정책을 결정짓는 인사들까지 여수방문에서 국비지원을 약속했지만 공염불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

이처럼 정부 인사 등 각계에서 여수박람회 관련 국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나왔고 특히 국비지원 에산이 전액 삭감된데 대해 지역민들은 당혹감과 함께 심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가의무사항인 박람회장에 이르는 연계교통 체계 구축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초래될 교통대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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