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만한 입장이 아니고 설사 도발을 한다고 치더라도 중국과 러시아가 공조를 하여 한반도 사태가 악화시키는 편들기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군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하는 것은 자체 훈련이며 그 포탄이 북측의 병영이나 요세를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이 이것을 트집 잡아 전군에 전투명령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중러 두 외교장관은 한반도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며 사태를 악화시킬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데 공감을 나타냈을 뿐이다. 연합통신은 중국은 "한반도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 중국은 남북간에 유혈 충돌이 발생한다면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할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의 긴급회의 소집까지 요구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적극 개입할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양을 방문 중인 리처드슨 주지사는 어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만나 한반도 사태를 풀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어떤 제안을 했는지,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리처드슨 주지사를 동행 취재 중인 cnn 울프 블릿처 기자는 평양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김계관 부상은 리처드슨에게 '한반도의 긴장 상태 때문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요구로 내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최근의 한반도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남북 양측에 대한 유엔 차원의 자제 촉구도 예상된다. yankeetime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