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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韓國産 '새마을운동' 수출에 나선다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2/23 [01:53]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수출에 나섰다. 도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타이응우엔성(省) 다이떠군 라방면 룽반 마을에서 이의근 지사와 도 새마을관계자, 타이응우엔성 반 킴 성장,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뒤 새마을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타이응우엔성으로부터 추천받은 마을 중 1인당 평균소득이 200달러로 가장 낮은 오지 마을 룽반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룽반 마을은 지난97년 러시아 연해주에 새마을사업이 수출된 이후 8번째 ‘새마을운동’ 수출 지역이 됐다. 경북도는 지난69년 여름 경부선 열차를 타고 지방 시찰 중이던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주민의 힘으로 가꾸어진 청도군 신도1리 풍경에 착안, 농촌재건운동을 구상했던 점을 들어 새마을 운동의 본산이라고 자처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룽반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건립과 마을 안길 포장, 농수로 설치, 전기시설 교체 사업을 벌이게 된다. 특히 연말 완공 예정인 대지 1400㎡, 건평 330㎡ 규모의 새마을회관은 주거시설이 낙후된 마을 사정을 고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시설, 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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