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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애기봉등탑 점등 내년초까지 연장"

"북에 평화메시지 줄 수 있어 1월8일 새벽까지 점등키로 결정"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24 [15:16]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종교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7년만에 불을 밝힌 '애기봉 등탑'의 점등 기간이 연장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애기봉 등탑의 점등기간이 1월8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21일부터 점등한 애기봉 점등탑은 당초 26일까지만 점등하려고 했지만, 종교계 등의 연장 건의가 많아 내년 1월8일 새벽까지 점등하기로 했다"며 "북한에 평화메시지를 줄 수 있어 다시 판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애기봉 등탑은 지난 2004년 6월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북한의 요청에 따라 점등식이 중단됐으며 날씨가 맑을 경우 개성에서도 등탑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은 등탑 점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한편 국방부는 애기봉 등탑 주변의 북한군 특이 동향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심리모략전을 재개해 우리 군대의 군사적 대응을 유도하고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도발"이라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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