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대만) 건국 100주년을 맞은 1월1일 마잉지우(馬英九) 대만총통은 신년 연설에서 “대만의 미래는 2,300만 명 대만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1911년 국부 쑨원(孫文)이 주도한 신해혁명으로 수립된 중화민국을 계승하고 있다. 중화민국은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를 전복하고 아시아 최초의 민주국가로 탄생했다.
마 총통은 연설에서 양안(대만과 중국)은 정권경쟁과 통일-독립 논쟁, 국제공간 경쟁을 하지 말고 자유와 민주, 인권, 법치 등 핵심가치를 위해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정부는 ‘불통일, 불독립, 무력 불사용(不統, 不獨, 不武)’의 원칙에 의거해 양안 긴장완화에 노력함으로써 지역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의 평화는 동아시아 평화발전의 기초일 뿐 아니라 양안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대만의 미래를 위한 ‘황금의 10년’ 시정방침을 제시하고, 앞으로 10년은 대만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 시기이자 새로운 중화민국 100년의 기초라고 역설했다.
마 총통은 대만이 지향할 국가적 위상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그것은 대만이 중화문화의 선도자가 되고, 전세계 중국인의 민주주의 모범이 되며, 전세계의 혁신 중심이 되고, 세계인의 존중을 받고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국가가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