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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먼(金門) 현정부, 지하 갱도 보호에 앞장서

대만, 진먼현 고적역사건축심사위원회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1/04 [11:03]
지난 26일 진먼현(金門縣) 산하 역사위원회는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진청민간방어갱도(金城民防坑道)’를 특별 보호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공식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진먼현 리워투(李沃土) 현장이 이끄는 진먼현 고적역사건축심사위원회는 1968년 발굴하여 1978년 복구한 길이 2,559 미터의 갱도를 역사 유적지로 공식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청민간방어갱도’는 1905년대 말 진먼현에 방어 시설로 만들어진 12개 지하 군사 갱도 중 그 길이가 가장 긴 갱도이다.

이 갱도는 지난 1958년 대규모 포격 사건을 포함한 과거 오랜기간 진먼현이 어떻게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견뎌냈는지와 최근 어떻게 반공산당 최전방 요새에서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는지를 모두 보여준다.

갱도는 복구 완성 후 2년 뒤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진청(金城)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갱도는 진먼현정부, 버스터미널, 진먼 우체국, 토지은행 진먼지점, 국민당 진먼현 당지부,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개발업자가 이 위에 10층 건물을 시공하면서 갱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리 현장은 “우리는 토지 소유자의 권리와 유적지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먼현 문화국에 따르면, ‘진청민간방어갱도’는 45번째로 지정되는 유적지가 되며 터널로서는 최초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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