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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구제역 無관계 법안 내놓고 정치선전"

정세균 "한나라 제출법안, 발효시점도 6개월 후…민주 대안 내놓아"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1/05 [09:29]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는 5일 "한나라당이 구제역과는 전혀 관계없는 법안을 내놓고 정치 선전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한나라당이 제출해 놓은 법안(가축전염병예방법)의 내용은 발효 시점도 6개월 후로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제역 상황이 현재 심각한 수준을 넘어선 지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래 우리 원내에서 상임위를 제안한 것이니까 구제역 문제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 싸우고 투쟁하는 것은 하더라도 이 문제만은 달리 취급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 당의 좀 더 많은 생각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원 포인트국회를 열어 구제역 관련 개정 법안을 처리하는 것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 전 대표는 "원포인트 국회하고 상임위하고는 좀 다른 것"이라며 "실질적인 구제역 대책이 국회에서 마련될 수 있느냐를 위해 한나라당이 내놓은 법안말고 민주당이 대안을 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또 동시에 우리 민주당에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해서 지방 정부나 지금 구제역 때문에 피해가 극심한 축산 농가를 보호해야 된다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이런 문제들을 여야가 협상을 해서 저희 민주당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다고 하면 이 문제는 좀 더 전향적으로 취급할 그럴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이달 중순경 대규모 모임을 발족하는 것에 대해선 "특정 목적보다는 정세균의 정치의 내실을 키우는 그런 노력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도  대선준비를 위한 싱크탱크의 목적도 일부 있음을 시사했다.
 
대선 준비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딱 잘라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정 전 대표는 "그렇다"며 "정치인이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할 수도 있다. 개인의 의욕보다는 국민의 신뢰나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향후 행보를 대권에 맞출 것인가, 킹메이커로 맞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이거다 저거다 아직 결정을 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는 당을 위해서 열심히 해 왔다면 이제는 개인의 정치도 좀 더 내실 있게 준비할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총선 재출마와 관련해선 "당과 협의해야겠지만 수도권으로 옮겨서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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