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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무단수집 적발

압수 하드디스크에서 와이파이망 통해 주고받은 이메일·메신저 내용 발견

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1/06 [10:30]
[브레이크뉴스=강지혜 기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구글이 '스트리트뷰'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인터넷 지도를 통해 특정 위치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말부터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 수십 개를 확보하고 분석 작업을 해온 결과 하드디스크마다 걸려 있는 암호를 풀어낸 결과 개인이 와이파이망으로 주고받은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이 그 안에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구글코리아 관계자와 미국 본사 관계자 등 10여명을 소환해 조사를 해왔으며 구글은 같은 혐의로 16개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으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한국이 처음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트리트뷰 제작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지시한 본사 관계자를 처벌할 방침"이며 "설사 누구인지 확인을 하더라도 미국인일 가능성이 커 한국 경찰이 처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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