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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독주, 그분에게 도움안돼"

여론조작의심 거품많이 끼인듯..납세자 돈으로 "국민복지" 선심쓰기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1/01/06 [15:27]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최고위원)은 6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독주 현상과 관련, "한 사람만 독주하는 것은 그분한테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며 "대권주자들이 적절히 경쟁하도록 역할과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이같은 말은 펄펄 끓는 냄비 근성을 자극하는 언론의 불공정 보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는 국민들이 많다. 박근혜 의원에 대한 지난친 여론조작은 이명박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권력 누수를 재촉 리더십에 상채기를 내는 방법으로 일종의 언론의 횡포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때여서 정 최고위원의 주장에 동조하는 그룹이 많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sbs전망대'에 출연, "민주당에 비해 더 강력한 대선주자들이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조건"이라며 "대권주자들이 적절히 경쟁하면 당의 외연도 넓힐 수 있고 국민 시선도 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 지지율이 거품이 껴 있을 수도 있지만, 야당 주자들의 지지율이 형편없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와 관련, "큰 대선 이슈는 엄청난 반대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형 복지에 대해선 큰 반대가 있는 게 아니다"며 "그런 의미에서 대선이슈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 내 복지논쟁에 대해선 "세금을 적절히 걷으면서 복지를 해야 맞는 것이고, 가장 근본적 포퓰리즘은 세금을 줄이면서 지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 "국민 관심사가 아닌 게 분명하고 국민에게 급한 것은 서민-고용, 양극화 대책"이라며 "국민은 개헌에 대해 '정치권 당신들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마당에 개헌의 추진동력은 없으며, 어쨌든 얘기가 나왔으니 빨리 결말짓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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