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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경쟁력, 남자들도 "성형시대"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민혁 기자 | 기사입력 2011/01/10 [17:31]
▲     ©이민영 기자
 
유난히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검문검색이 있을 때마다 경찰들의 따가운 시선에 시달려야 했던 k(남, 32세)씨.

수십번도 더 성형수술을 받고 싶었지만 남자가 혼자 성형외과를 찾아가 성형수술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오랜 고민 끝에 다시 용기를 낸 k씨는 최근 가입한 성형관련 사이트를 보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성형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그 사이트에는 이미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을 받으려고 준비 중인 남성들이 가득했기 때문.

이처럼 성형수술의 대중화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져 남자들의 성형수술이 급속히 늘고 있다.

물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지나친 편견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그러한 주장도 설득력을 잃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사동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의 김동하 원장은 “몇 년 전만 해도 남성들이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나 최근에는 어린 학생에서 중년 신사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도 대폭 넓어지고 환자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우리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를 가꿔야만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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