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중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기조가 장기적으로 국내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11일,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중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중국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긴축기조로 전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소 측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과거 10년간 경제성장 과정에서의 확장적인 통화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며,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국내 물가상승의 압박으로 작용해 한국도 금리인상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특히 중국정부가 올해에도 수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보고, 이는 중국의 장단기 이자율 상승 및 투자 감소로 이어져 중국의 성장률을 저하시킴에 따라 중국에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도 대중수출 감소 등의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긴축기조가 중국의 자산버블과 인플레이션 압력감소,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한국경제에도 차이나 리스크를 감소시켜 경제협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원호 산은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금리인상 및 긴축기조로 중국진출 기업의 수익성과 유동성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은행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리스크관리 강화와 동시에 자금조달 방법 다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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