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중국 심천에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마위화 초상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상호지분 참여를 포함한 업무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초상은행은 영업점 수 776개, 직원수 4만명의 총 자산 기준 중국 6대 은행 중 하나로, 신용카드 부문과 소매금융에서 중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양사의 장기적이고 보다 긴밀한 업무제휴를 위해 상호간 지분 참여를 포함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영업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하자는게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이날 ▲기업금융업무 ▲리테일 업무 ▲private banking 업무 ▲자금 및 국제금융업무 ▲외환업무 ▲신용카드업무 ▲투자은행업무 ▲인원교류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제휴를 통해 그룹의 국내외 영업망과 초상은행의 중국내 800여 채널을 활용, 양사의 비교우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국내 및 중국 금융시장의 기존고객 공략 및 신규고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는 초상은행이 향후 하나sk카드 등 하나금융의 신용카드 부문과 협력해 중국 카드시장 개척에 나설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나아가 하나금융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2015년 동아시아 리딩뱅크 진입과 세계 50대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초상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전략은 국내 최대인 하나금융의 해외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22개국에 초상은행 직원을 파견하는 형태의 상호협력을 통해 전세계 거액자산가 화교고객에 대한 공략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h679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