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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신 전부터 아토피 발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론 완벽하게 아토피를 막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최소한 임산부가 됐을 때 인스턴트식품이라도 멀리하면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임신 이전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하늘마음한의원 을지로점 조경원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
◆ 아토피 예방, 임신 전부터 관리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1~4세가 가장 많다. 2008년의 경우 39만4000명으로 전체 아토피 환자 수(114만2000명)의 34.5%에 달한다. 이러한 아토피는 임신 전부터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한 임신 전·후 관리의 핵심은 태열(태아가 산모의 뱃속에 있을 때 받은 열을 배출하는 것)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태열은 현대의학에서는 유아형 아토피로 인식된다. 사실 태열이 곧 아토피는 아니지만, 태열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돼서도 아토피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태열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임신 전부터 열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이를 출산한 뒤에도 모유 수유 시에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뇌가 형성되는 임신 첫 3개월 동안에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열을 피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음식이다. 임신 전과 임신 중에는 불에 구운 고지방, 고단백인 육류 섭취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 볶거나 구운 음식, 커피,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도 피해야 한다.
임신 전 체크해야 하는 사항은 음식 외에도 많다. 술·담배를 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특히 간접흡연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아이 아빠도 담배를 가능하면 끊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아이가 아토피를 앓을 확률이 2.3배나 높다는 미국 피부과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의 스트레스는 태아의 면역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보면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 내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증가해 태아의 혈액에 전달되는데, 이는 태아의 스테로이드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임신 중 보약을 먹는 것도 신중해야한다. 임신 중 먹지 말아야 하는 약재가 60여종이 넘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를 찾아 상담하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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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조경원 원장은 “아토피가 일단 발생하면 몸의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며 “만약 태열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 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수 겸 탤런트 남규리는 ‘2011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 오는 27일부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 등의 환경성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배경에 따라 기획 되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토피 환자에게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규리는 3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홍보 영상과 캠페인 이벤트, 기부금 전달식 등에 참여하며, 친필 사인 등의 경품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sso11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