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배우이자 가수인 저우제룬(周杰倫)이 지난 19일 헐리우드 진출작인 ‘그린호넷’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저우제룬은 200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재 게이토를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게이토는 1960년대 방영된 tv시리즈에서 전설적인 액션스타 이소룡이 맡은 배역이다.
그는 이소룡과 비교하는 질문에 “이소룡은 신화적 존재라서 모방해도 능가할 수 없다”면서 “그런 면에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브릿 레이드 역을 연기한 세스 로건과 프랑스 감독인 미셸 공드리 감독도 참석했다.
저우제룬은 맡은 배역인 뛰어난 무술 실력과 두뇌를 갖춘 인물인 게이토 역을 케스팅하는 과정에서 한국 배우 권상우의 이름도 거론된 바 있다.
그는 “권상우가 출연할 뻔한 배역을 맡아서 한국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많은 아시아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분투하고 있는데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 같다”고 답했다.
또 저우제룬은 “오는 27일 한국에서 개봉되는 액션 코미디인 ‘그린호넷’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도 어렸을 때부터 다른 아이들처럼 영웅이 되기를 꿈꿨다”면서 “내가 이 역할을 맡은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저우제룬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007년 국내 개봉됐으나 조기 종영됐다. 이후 한국 팬들이 요청으로 재개봉됐으며 tv나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