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만 국제화 수준, 비즈니스 환경 “우수”

국제적 연구기관들 평가 보고서 “정치환경도 안정적”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1/26 [11:31]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기관들이 최근 보고서에서 대만의 국제화 수준과 비즈니스 환경을 모두 높이 평가했다.

다국적 회계그룹인 언스트&영(ernst&young)과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0년 국제화지수’ 보고서에서 대만은 12위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 상위 60개 경제체를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에서 대만은 지수 5.15로 평가돼 작년보다 한 단계 낮아진 12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28위), 한국(33위), 중국(39위), 일본(42위)을 크게 앞섰다. 대만은 무역개방 정도, 과학기술 및 혁신교류, 노동력 이동 분야에서 모두 미국보다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저명 싱크탱크인 레거툼 연구소(legatum institute)가 발표한 ‘2010년 전세계 번영지수’ 보고서에서 대만은 22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110개 경제체를 대상으로 실제적인 부와 삶의 만족도 등 객관적, 주관적 지표를 동시에 조사했다.

전체 순위에서 대만은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17위)와 일본(18위), 홍콩(20위)에는 뒤졌지만 교육분야(7위)와 안보분야(10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성원의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 효율을 측정하는 사회자본 분야에서는 52위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순위에서 덴마크와 노르웨이, 핀란드가 1~3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58위에 머물렀다.

스위스 ‘비즈니스 환경 리스크 정보(beri)’가 작년 12월 발표한 ‘투자환경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대만의 투자환경은 세계 4위, 아시아 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보고서는 2011~12년 대만의 정국은 안정적이며 중대한 리스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beri 보고서는 다국적기업의 입장에서 각국의 투자와 이윤획득의 위험도를 평가한다. 대만은 정치 위험도 지표에서 60점을 얻어 전세계 11위를 기록함으로써 이전의 순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대만의 정치 리스크는 효율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beri는 특히 대만의 투자환경을 투자적합 지역인 1b 등급으로 평가했다. 대만의 기업운영 조건에 대해서도 2008년 세계금융위기 상황에서 이미 회복됐다며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도 2011년 비즈니스 환경 조사보고서에서 대만의 비즈니스 환경은 세계금융위기 여파를 벗어나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대만의 작년 gdp는 경기위축을 보였던 2009년에 비해 7.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만의 작년 상반기 gdp는 전년에 비해 13.1% 증가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