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여중생 성폭행' 혐의 남성 2명 연이어 '음독자살'

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1/26 [11:18]
[브레이크뉴스=강지혜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 같은 마을에 사는 10대 여중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70대 할아버지가 지난 19일 극약을 마신 뒤 병원치료를 받다 지난 2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고령을 이유로 석방된 다음 집에서 극약을 마셨고 할아버지의 부인도 같은 날 음독자살을 기도해 현재 병원치료 중이다.
 
이에 앞서 이들과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50대 남성도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앞두고 지난 10일 음독자살을 시도해 20일 숨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a양이 하교 후,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a양의 집에 찾아가 한 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음독자살한 2명 외에도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a양의 50대 친척도 성폭행 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독자살한 2명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짓이 알려질까 두려워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그만 동네에 성폭행 범죄와 잇따른 죽음으로 마을 전체가 뒤숭숭하다"고 말했다.

kjhbreaknews@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