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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회의원들 '지역구 챙기기'잰걸음

설 전후 잇단 의정보고회·주민대화 추진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1/26 [22:02]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설 연휴를 전후해 의정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지역구 관리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여서 자신들의 의정활동 성과는 물론 국정현안에 대한 여론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지역구인 광주 동구에서 귀향 활동을 시작한다. 오랜 서민경제의 침체와 장기화된 구제역 여파에 한겨울 추위까지 더해져 한껏 움츠려든 지역민심을 살피고,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설맞이를 위해 재래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우선 1일에는 시,구의원 및 민주당 각 동 협의회장 등과 함께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산수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주변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당원들과 함께 설 제수용품 장을 직접 보면서 서민물가를 살펴볼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동구 지역 행복재활원, 천혜경로원, 무등육아원 등 16개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한다.

앞서 박 의원은 26일 충장동 주민센터를 비롯 6개동의 주민센터를 찾아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지역구민들을 찾아 그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와 설득작업을 펼쳐 나갔다.

박주선 의원은 이번 귀향활동을 시작하며 “우리 사회가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올해는 평화와 복지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로써 지역내 민생현안에 대한 민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당 조영택(서구갑) 의원은 25일 오후 2시 유덕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일 두, 세차례 씩 모두 11회에 걸쳐 의정보고회를 강행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또 의정보고서를 직접 들고 시장.상가 밀집지역 등 지역구를 발로 뛰는 현장 홍보전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같은당 김영진 (서구을)의원은 26일 오후 2시 서창농협 대회의실에서 금호1동, 2동, 서창동 3개동에 대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주민들과 대면하는 자리를 통해 정치적 소신과 포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는 28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전 지역을 빠짐없이 순회하는 '바닥 다지기' 작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강기정 (북구갑)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시·구의원들과 함께 시작된 합동 의정보고회를 오는 28일까지 모두 마무리 한다.

강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예산확보, 의정활동 성과 등 현장 홍보전을 펼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강 의원 이어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재래시장인 말바우 시장,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1일 명예 광주역장으로 설 물가 점검 및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갖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등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홍보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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