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수연 기자]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 당기 순이익도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은 14조 967억원, 영업이익 1조 14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3%, 30.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총 매출액은 겨울세일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3조 9585억원을 기록, 전년(3조 3527억원) 대비 18.1%, 영업이익은 3149억원으로 무려 22% 상승했다.
롯데쇼핑의 이 같은 실적호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백화점 연간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영업이익이 17.4%, 패션·식품·가전 등 전 상품군의 매출도 상승과 함께 광복점 아쿠아몰, 청량리 점 등 신규점포의 매출이 빠르게 정상궤도에 진입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 부문도 gs리테일로 부터 gs마트 14개점을 인수하면서 매출액 증가율이 22.1%, 영업이익 증가율은 85%에 달했다. 슈퍼부문 역시 꾸준한 출점과 온라인몰 등 사업 강화로 매출액 36.6%, 영업이익 12% 호조를 보였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14조 5570억원으로 롯데쇼핑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영업이익은 9927억원으로 목표였던 1조원 돌파는 이루지 못했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세계와의 대결에서 외형상 근소한 차이로 뒤졌으나 실속경영 측면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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