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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구단, 팬 관리에 헛점 드러내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3/06 [16:33]

삼성하우젠컵 2005 개막을 알리는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폭설로 취소 됐으나 스틸러스의 홍보 부족으로 수많은 팬들이 헛걸음을 하는등 스틸러스의 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5일부터 포항지방에는 24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그러나 6일 새벽부터 눈이 거친데다 밤샘 제설작업이 이루어졌고 기온이 영상 7도를 웃돌면서 변두리를 포함한 시내일대의 눈은 거의 녹았다.

이처름 기상 상태가 양호해지자 6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기로되 있던 경기 관람을 위해 지역의 팬들은 경기일정의 취소사실을 모른체 오후1시께부터 삼삼오오 스틸러스 구장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구장입구 매표소에는 ‘오늘경기취소‘라는 자그마한 안내문구가 전부로 일정취소를 홍보하는 직원 한명도 내보내지 않아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이에대해 스틸러스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기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지역방송사 등의 자막방송을 통해 경기일정변경을 내보냈다”며 “갑작스런 일정변경을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하는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름 구단의 안일한 팬 관리에 대해 1가족5명이 경기관람을 위해 구장을 찾았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안 김모씨(43.포항시 북구 흥해읍)는“프로축구연맹이 미리 일기예보의 예측이 가능함에도 경기시간 4시간여 앞둔 11시에 경기불가 통보를 해왔다는 것은 프로축구의 팬관리의 한계를 드러낸 상식이하의 처사”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시민 전모씨(45. 포항시 남구 청림동)도 “폭설로 인해 경기일정을 취소한 것은 이해가 간다” 면서도 "구장에 경기일정 취소를 안내하는 직원한명도 내보내지 않은 것은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와서 볼테면 보고 말라면 말아라는식”의 발상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연기된 해당 경기는 관중들의 편의와 날씨 사항 등을 고려, 3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인 3월 27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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