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바라크 대통령이 즉각 퇴임할 의사는 있지만 사공이 많은 야당진영이 권력을 잡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군부도 더 이상 권력을 잡을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즉각 퇴임이 국가적 혼란을 부를 것이라고 미국" abc 방송이 긴급 보도했다. 이 방송은 3일 이집트 반(反)정부 시위대의 거센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날 의사는 있지만, 국가적 혼란을 우려해 사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아만포 기자는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과 20분간 인터뷰하고 나서 “그는 대통령직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 퇴진하고 싶지만 이집트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만포 기자는 “그는 지난 며칠간 타흐리르 광장에서 벌어진 폭력사태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무바라크는 이집트에서 활동이 금지된 최대 야권조직 ‘무슬림형제단’을 혼란의 배후로 지목했다고 아만포는 보도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국민이 내게 뭐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당장 나는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혈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나는 이집트가 서로 싸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abc 기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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