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지난해 7월 중국 대륙인의 대만 관광 금지를 해제한 이후 910억대만달러(약 3조5000억원)의 경제효과를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대륙위원회(mac)는 6일 교통부 관광국과 내정부 이민서의 최신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말까지 대륙인 182만명이 대만을 방문해 910억대만달러(약 3조5000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또 mac는 지난해 한해 동안 대만을 방문한 대륙인 관광객은 117만명으로 지난 2009년보다 9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만 정부는 올해부터 대륙인 개인 관광도 허용할 계획이다. 대만은 불법체류, 불법노동 등을 우려해 현재 대륙인들에게 15일간 체류가 가능한 단체 관광만 하루 4000명씩 허용하고 있다.
mac는 대만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 관광객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3120만8342명을 기록했다. 대만 정부가 홍콩 관광객에 대한 온라인 입국 허가를 허용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홍콩 관광객도 지난 2009년에 비해 105.24% 증가했다.
mac는 지난해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은 지난 2009년에 비해 10.5% 증가한 7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