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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폰 메이커 HTC, 삼성전자에 밀려

작년 세계시장 점유율 7.1% “4위에서 5위로 삼성과 순위 바꿈”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2/14 [14:23]
대만 스마트폰 메이커 htc가 갤럭시 s 모델의 성공에 힘입은 한국의 삼성전자에 추격당해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5위로 밀렸다.대만 중앙통신은 9일 시장분석가의 말을 인용, 작년 htc는 전년보다 165.4% 늘어난 2,1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고해 세계시장 점유율 7.1%를 차지했지만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밀렸다고 보도했다.

다국적 시장조사회사 idc의 수석분석가 조이 옌에 따르면 작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노키아로 점유율은 33.1%였다. 이어 2위 리서치 인 모션(16.1%), 3위 애플(15.7%), 4위 삼성전자(7.6%)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2,300만대를 출고해 2009년보다 318.2%의 급증세를 보이면서 htc를 추월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출고량 증가율은 세계 5대 메이커 중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작년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 판매를 대폭 신장시킨 것은 전세계 배급상 및 텔레콤 운영회사들과의 우호적인 관계에 힘입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htc는 유럽과 북미시장에 계속 치중했다.

조이 옌은 삼성전자와 htc 사이의 박빙의 경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는 올해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스마트폰 메이커들 사이의 하드웨어 제조분야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콘텐트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핵심적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c 역시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htc는 7일 콘텐트를 강화하기 위해 영국의 디지털 콘텐트 공급업체 샤프론 디지털과 미국 게임 서비스 공급업체 온라이브를 각각 4,830만 달러와 4,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고량은 1억90만대에 이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2009년 4분기의 5,390만대에 비해 87.2% 늘어난 것이다. 작년 전체 출고량은 3억260만대에 달해 2009년의 1억7,350만대에 비해 7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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