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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미래사업 성패는 R&D”

LG 미래성장사업 중추역할로 꼽고 현장 방문해 인력 확보 강조..

박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2/21 [10:14]
[브레이크뉴스=박주연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미래사업의 중추역할로 r&d를 꼽고 과감한 투자 및 r&d인력 확보를 강조하고 나섰다. 

21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태양전지, 태블릿pc용 lcd 등 lg의 미래성장사업 현장 세 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15일 구 회장은 충북 오창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에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전자 태양전지 공장 및 lg디스플레이 태블릿pc용 lcd모듈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유식 (주)lg 부회장과 조준호 (주)lg 사장이 동행했다. 


▲  지난 17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한 구본무 lg 회장이(사진 오른쪽) 조관식 lg전자 솔라사업팀장 상무(왼쪽)로부터 태양전지 생산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브레이크뉴스
 
 
구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해당 사업 경영진에게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보다 과감한 r&d투자 및 r&d인력 확보를 강하게 당부했다. 

구 회장은 “배터리의 경우 지금 앞서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r&d에 과감히 투자해 사업을 계속 리드해 나가야 한다”며 “결국 미래성장사업의 성패는 r&d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r&d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는 구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품질 납기 성능 등 기본적인 고객가치의 철저한 준수”와 “미래 핵심기술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투자 확대를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자”고 강조한 데 이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천을 당부한 것이다. 

구 회장이 이번에 점검한 전기차 배터리, 태양전지, 태블릿pc용 lcd 등 3개 사업은 lg가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분야다. 전기차 배터리는 lg화학이 gm, 포드 등 10여개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과 공급계약을 맺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고, 오는 2015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양전지는 lg전자가 구미에서 지난해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해 120mw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에 공급하는 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블릿pc용 lcd는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구미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국내외 태블릿pc 업체들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구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에 대해 lg 한 관계자는 “경영자들이 현안에만 신경 쓴다면 더 이상 새로움이 없는 기업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구 회장이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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