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확대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이 확대됨에 따라 부품 협력업체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방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수요처 확보 지원 ▲수출 인프라 지원 ▲수출 관련 모니터링 체제 구축 등을 부품 협력사 수출 확대를 위한 4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먼저, '부품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기아차가 보유한 기술 개발 노하우 전수 및 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사 r&d 기술 지원단', 협력사 품질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인 '협력사 품질학교', 현장 품질 및 기술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는 '품질·기술 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또한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수요처 확보 지원'을 위해서는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 개최 및 운영,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협력사의 수출 기반 강화, 해외 완성차업체에 국내 부품 협력사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올해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 참여 업체 확대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부품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해외 주요 8개국에 동반 진출한 426개사(1차 협력사 229개사, 2차 협력사 197개사)의 부품 협력사들을 적극 육성·확대하는 한편 신규 해외시장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 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 부품 협력업체들을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 부품 계열사에서 부품수출 노하우 전수 및 해외 완성차 업체에 한국 부품업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품 협력사의 수출 인프라 지원'을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수출 물류센터를 공유하는 물류 공동화를 통한 협력사의 물류비용 절감, 적기 납기 등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원산지 증명서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fta 체결 지역으로의 부품 협력사들의 관세 환급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생산 제품에 대한 수출 절차, 통관, 물류 등 수출 제반사항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분기별로 개최되는 협력회 임원회의, 지역분회회의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부품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부품 수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부품 협력사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지난 2009년 74억 달러 규모의 부품 협력사 수출액 규모를 오는 2015년엔 2배 이상인 200억 달러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고, 부품 협력사들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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