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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화만을위한 北과의 대화 흥미 없다"

북핵 약속 진정성 보여야 검토가능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1/02/25 [09:58]
미 국무부는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하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미 북 직접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 미국은 남북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대화만을 위한 대화는 시간만 낭비하는 것으로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국에 국방장관 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남북대화가 아닌 북한의 대화 제의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대화를 지지하며, 바로 지금은 남북 간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점에서 대화를 하느라 끌려 다니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북한이 먼저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과 대화 할 수 있다는 미국의 방침을 다시금 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지구촌을 가청권으로 하는 usacast.tv 워싱턴방송이 분석했다.
 
미북 직접대화는 6자회담이나 6자회담 틀에서 이워져야 하는것을 원칙적으로 강조하는 대목이다.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지난달 하순 게이츠 장관 앞으로 편지를 보내 "이대로 놔두면 한반도에 핵 참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북 직접대화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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