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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동남권신공항 원점재검토" 논란

유치 둘러싼 한나라당 TK-PK의원들 거센 신경전 와중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2/28 [16:19]
영남권의 '뜨거운 감자'인 동남권신공항의 '원점재검토론'이 불거져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로 재차 발표가 연기돼 향배가 주목되는 동남권신공항 입지와 관련해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28일 "원점에서 재차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남권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한나라당 tk(대구·경북)-pk(부산·경남)의원들 간 신경전이 한껏 거세진 가운데 정 최고위원의 '말'은 논란을 증폭시키는 '불쏘시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경제 분야대정부질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ktx의 부산개통 후 김해공항 수요는 20%가량 줄었다"며 "대통령이 상반기 중 결정 하겠다 했는데 어느 지역으로 결정이 나더라도 그 후유증은 치유가 불가능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동남권신공항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지역 간 갈등 때문에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또 다른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09년 12월 국토연구원의 중간연구결과 발표를 예로 들었다.
 
그는 "가덕도와 밀양 하남읍 두 곳 모두 b/c(비용대비 편익비율)지수가 1.0을 넘지 못해 경제성이 부족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사용하는 대안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당초 동남권신공항 문제는 김해공항이 2025년~2030년 사이 그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제기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공항전문가들은 국내 실비행시간이 1시간 전후며 경쟁 교통수단인 고속철도와 도로의 확대로 인해 새로운 공항의 국내선 수요는 제주노선을 제외하고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 한다"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국제선 수요는 부산 신항만을 연계한 물동량만으론 동남권신공항이 국제허브공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이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이 국제허브공항으로서의 충분한 위상을 다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존의 인천공항마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의 얘기는 여권 일각에서 논란이 드세진 국책사업입지선정의 해법 중 하나로 '절충배치론'이 삐져나오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의 또 다른 반발 및 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 현재 동남권신공항 향배는 '밀양-가덕도' 어느 쪽이던 탈락지역의 반발은 필연이어서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영남권 분열 단초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
 
때문에 현재 당청은 물론 해당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복마전'처럼 얽혀있어 여권 제반이 딜레마풀기에 고심하고 있다. '절충배치-원점재검토' 등 갖은 이견이 분출되고 충돌하면서 여권 내 복잡한 속내 및 딜레마가 표출중인 채 점차 미궁속으로 빠지는 형국이다. 논란이 점차 가열중인 동남권신공항 향배에 온 영남권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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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ncholong 2011/02/28 [21:52] 수정 | 삭제
  • 애초에 동남권 신공항 이라는 말은 현재 김해국제공항이 좁아서 제기한 이야기로 알고있다 나라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일을해야 할 국회의원들의 작태를 보니 한심스럽다 코앞에 닥친 선거의 표를 겨냥하여 단지 자기들의 철저한 개인주의적인 생각으로 김해공항보다 못한 밀양 산속으로 신공항을 끌고 들어가려고 하는지, 십여년전 신어산 비행기 추락사건을 잊었는가? 왜 사방이 훤히 뚫려있고 보상, 또는 식량생산의 차질도없고 주민들 소음공해 걱정도 없는 가덕도를 외면하고 밀양의 수많은 농지를 없애고 많은 보상금을 지불하고, 없앤 농지만큼 식량생산도 줄어들 것이 뻔하고 주민들의 소음공해에 시달릴 밀양에 공항을 건설 하려하는가? 밀양에 공항을 건설하면 거기서 나오는 폐수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 낙동강으로 흘러들 것이 뻔 한데,... 나라의 살림을 살아달라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먼저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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