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병수 "정부, 물가관리 손 놓은 느낌" 질타

"기름값, 李대통령 직접 지적에도 정부는 두고 보고만 있어"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3/03 [14:51]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일 고물가 문제와 관련 "정부가 물가관리에 아예 손을 놓아버린 느낌"이라고 질타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기름값에 대해 직접 묘하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묘한 형태를 두고 보고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면서 "물가도 2009년 8월 이후로 18개월 만에 3.1%상승한데다 2월 물가에 반영되지 않은 대학등록금이 3월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5%를 넘어서는 악몽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 생선이라고 하던 고등어와 오징어도 부담스러워서 풀밭으로 밥상을 채운다는 것이 서민들의 하소연"이라며 "2월 달 소비자물가가 4.5%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3월 물가는 더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게다가 어제 열린 물가안전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내린 결론은 수요부분의 압력을 인정한다는 핑계로 전기요금 등 원가이하의 판매를 가진 에너지 요금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서울시 또한 상수도요금을 최저 9.9%에서 최대 17%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는 물가를 올리는 데만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국민들은 보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민생계안정에 가장 절실한 과제라는 사실은 몇 번이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더 이상 정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정책위에서도 물가문제만이라도 단단히 챙겨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kissbreak@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