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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성평등’ 촉진

대만 내각은 내년에 ‘양성평등부’를 설립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3/08 [10:06]
대만 내각은 내년에 ‘양성평등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우둔이(吳敦義) 행정원장은 오는 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3일 양성평등부의 설립을 발표했다. 우 행정원장은 해당 부서의 설립 목적이 여성의 권리 신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 행정원장은 “여성의 전통적 성 역할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으며 여성들은 산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랭킹 1위 여자 골퍼인 대만의 야니 쳉(曾雅__)을 대표적인 예로 거론했다.

장치천(江啓臣) 대만 정부 대변인도 새 부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장 대변인은 “내각은 양성평등부를 설립키로 했다”면서 “대만 국민 모두가 여성의 권리 신장과 양성 평등을 인식하고 증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양성평등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나는 모든 정부 기관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행정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는 7, 8일 국가차원의 여성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반면, 내각에 따르면 내무부 장관이 국제연합(un) 성평등 지수를 통한 대만의 순위를 집계한 결과, 대만은 139개국 가운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시아 국가로는 가장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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