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9년 1월 서울시 ‘한강 공공성 회복’이라는 한강 주변지역 개발계획 발표 당시, 5개 전략정비구역의 하나로 “합정전략정비구역”에 대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서울시 주택국장까지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합정전략정비구역”을 초고층 및 중층아파트가 들어서는 쾌적한 주거환경 지역으로 개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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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시가 지난 2011년 1월 26일 발표한 “합정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 계획(안)”은 2009년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약속한 개발계획을 정면 부인하는 것으로써 개발계획의 일방적 변경은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임을 강력히 질타하고, 동 계획의 원안추진을 통해 해당지역의 개발과 함께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시의 이번 발표는 지난 2009년 오세훈 시장의 발표 이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집수리 하나 할 수 없는 재산권이 침해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개발의 염원과 오세훈 시장에 대한 신뢰 하나로 버텨온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완전히 짓밟는 것인 바, 이 계획의 원안추진을 통해 해당지역의 개발과 함께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2009년 동시에 발표한 여의도와 이촌 전략정비구역은 오히려 개발 내용이 대폭 확대되었고, 압구정 전략정비구역은 공공기여율 25%을 못내겠다 하여 발표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합정전략정비구역”만 당초 계획보다 크게 퇴보하여 계획안을 발표한 것은 강북지역에 대한 차별인 동시에 오세훈 시장은 강남 시장이라는 불명예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합정전략정비구역 주민들은 개발계획변경과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이유로 들고 있는 절두산 성지와 노후도 문제에 대해서도 “절두산 성지 보호라는 미명하에 성지 근처 100m 이내에는 중층 아파트를 짓는 계획이면서 그보다 더 멀리 떨어진 존치구역에는 저층 개발로 묶어놓는지 앞뒤가 안맞는다”며 서울시 계획을 비판\했다. 노후도 문제에 대해서는 “합정전략정비구역은 최초 지정시부터 노후도 보다는 당인리 발전소와 연계하여 한강을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노후도 보다는 국가전략적인 이유로 합정전략정비구역이 지정이 되었으며, 노후도를 이유로 드는 것은 합정전략정비구역을 개발하지 않으려는 핑계일 뿐이며, 합정전략정비구역을 원래 취지대로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노후도를 완화하는 개발방안(도심재개발) 또는 전 지역의 블록별 개발안(노후도별 차례개발)등의 다른 안이 나왔어야 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세훈 시장의 계획변경 발표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분노와 서울시 행정 및 오세훈 시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당초 발표와 달리 개발계획을 축소․변경한 것은 서울시장선거를 앞두고 장밋빛 청사진 발표로 주민 표심을 얻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말을 바꾸는 사기극이라며, 성난 지역민심을 되돌리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다름 아닌 오세훈 시장이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오세훈 시장의 최대 공약이며 업적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합정전략정비구역”의 원안추진만이 해법이며 따라서 원안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