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일본의 강진 피해와 관련,“미국은 엄청난 시련의 시기에 놓여 있는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 양국 간의 우정과 동맹은 결코 흔들림이 없으며, 일본 국민들이 이런 비극을 극복할 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화시켜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와 미셸은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을 포함해 모든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해서 일본과 태평양 주변의 쓰나미가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면밀하게 모니터할 것이며, (쓰나미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당국의 지시사항을 청취할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미 동부시간으로 새벽 4시 일본 강진과 대형 쓰나미를 빌 데일리 비서실장을 통해 보고 받고 즉각 일본 구호 지원을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쓰나미의 전개를 모니터하면서, 영향권내에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정부 지침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몰도바를 방문중인 조 바이든 부통령도 이번 지진을 "메가 지진"이라고 부르면서 "비극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재난 극복 지원 방침을 밝히며 일본 국민과의 연대의 뜻을 밝혔다. 연방재난관리청은 일본을 강타한 쓰나미가 태평양을 건너 본토 서부 연안으로까지 해를 끼칠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정부 및 지역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하며 상황을 챙기고 있다. 미 정부는 서부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쓰나미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전하는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날 경우 즉각 주정부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국무부는 이와 별개로 자국 시민들에 대해 강진이 발생한 일본을 가급적 방문하지 말도록 권고하는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일본에 있는 미국 시민들은 미국 내 가족 및 친지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조속히 알려줄 것도 요청했다. yankeetime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