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사실상 정치적 둥지인 대구(63.84%)·경북(64.27%)에서 모두 60%대 이상 지지율을 보여 여타 여야 차기 잠룡 군을 큰 격차로 따돌린 채 앞섰다. 그 뒤를 대구 경우 국민참여당 유시민(6.59%), 김문수 경기지사(5.69%)가 이었고, 경북은 오세훈 서울시장(6.69%), 김문수 경기지사(5.49%)가 뒤쫓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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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공약-입지확정발표 역시 대구 73.33%, 경북 67.56% 등으로 높게 나타났고, 수도권 의원들의 백지화론엔 찬성율이 낮았다. 따라서 현재 청와대나 정부여당 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신공항재검토-백지화가 현실화될 경우 뒤따를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건 tk지역민들의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 4월 총선에서의 물갈이-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현역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만족도를 보면 대구 경우 만족 6.79% 불만족 47.25% 보통 34.87% 잘 모름 11.9% 등으로 나타나 불만이 팽배한 현실을 반영했다. 경북은 만족 14.17% 불만족 34.83% 보통 39.82% 잘 모름 11.18% 등을 보여 대구 대비 불만족 율은 많이 낮으나 역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민심현주소를 드러냈다. 또 지역민들은 tk발전 장애 요인으로 '경제상황 최악으로 좋은 직장이 많지 않다(대구 65.43% 경북 50.60%)'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지역민을 아우를 큰 지도자 부재(대구 16.88% 경북 17.86%)'로 생각했다.
◆대선후보지지도 박근혜 '단연 압도' 오세훈·유시민·김문수 2, 3위권 추격전
박 전 대표의 압도적 우위 속에 오세훈·유시민·김문수 지사 등이 2, 3위권을 형성해 추격 중이나 상대적 격차는 크다. '2012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론된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란 질문에 tk유권자들은 박 전 대표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대구 경우 이들 뒤를 이어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2.90%), 손학규 민주당 대표(2.60%),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1.50%), 한명숙 전 국무총리(0.70%)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손학규(2.89%), 이회창(2.50%), 정몽준(2.30%), 유시민(2.20%), 한명숙(0.70%) 등 순을 보였다. 다만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지지도가 대구 2위, 경북 7위로 나타나 다소 엇갈린 지지도를 드러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성별·거주지에 무관하게 골고루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2~30대 보다 4~60대에서 지지율이 10%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특이점도 일부 눈에 띈다. 대구 정치1번지인 중구에서 박 전 대표 지지도가 48.15%로 타 구 대비 유독 낮은 점이다. 반면 유 원장 지지도는 14.81%로 유독 높게 나온 채 2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대답 유보층도 22.22%로 타 구 대비 가장 높아 변수로 작용할 여지를 남겼다. 박 전 대표 지역구인 달성군역시 비슷하다. 이 지역에서 유 원장 지지도가 13.46%로 나타나 역시 변수여지를 보인다. 또 지난 6·2지선에서 박 전 대표의 지원에도 불구 무소속 후보가 친朴 한나라당 후보를 이긴 것도 심상찮은 징조의 전주곡이다.
◆현역국회의원 의정활동 만족도 tk모두 낮아 대폭 총선물갈이 예고
tk지역민들은 모두 지역 현역들의 의정활동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 4월 총선에서 대대적 현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tk 모두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로 채워진데다 전통적 텃밭이자 전략지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내년 총선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비등한 양상이나 경북 대비 대구지역민들의 불만족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특히 대구지역 내년 총선구도에 일대 파란이 일 전망이다.
대구 경우 거주지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수성구(9.87%)로 나타난데 이어 동구 7.26%, 남구 7.23%, 달서구 7.03%, 달성군 5.77% 등 순을 보였다. 특히 박 전 대표 지역구인 달성군 '불만족도(53.85%)'가 가장 높은 건 시사 하는 바가 큰 채 의미심장하다. 박 전 대표가 현 여권 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임에도 불구, 결과가 이런 건 달성군민들이 대권후보-국회의원 틈새에 나름 괴리를 느끼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반면 대구 대비 불만족도가 다소 낮은 경북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의원 지역구인 울릉군, 포항시가 각각 60%, 44.87%로 '불만족도'가 높아 주목된다. 또한 일부 친朴계 지역구 역시 높은 '불만족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구미 김태환 의원(48%)과 성주군 이인기 의원(62.96%)이 그렇다. 반면 청도 최경환 의원 경우 42.86%의 만족도를 나타내 타 지역 대비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 만족도를 보면 안동(27.54%), 영덕·청송(각 26.32%), 울진(26.09%), 예천(20.83%)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8.33%)가 가장 높았고, 60대 이(7.88%), 20대(7.69%), 30대(5.59%) 등 순으로 50대는 4.1%에 그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8.78%) 만족도가 여성(4.41%)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았으나 불만족 비율 역시 남성(51.55%)이 여성(42.07%)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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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