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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치에 바탕을 둔 대만의 발전”

우둔이 행정원장, 외국기자단에 대만의 성취와 방향 설명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3/31 [23:46]
우둔이(吳敦義) 대만 행정원장(총리)은 29일 대만 주재 외국기자 연합회에서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의 취임 이래 치적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밝혔다.

우 행정원장은 대만 정부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함과 동시에 빈부격차를 축소하고 빈곤층에 대한 배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보호를 강화하고 양성(兩性)평등권을 존중하는 한편, 유엔인권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보다 부유하고 화목한 대만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행정원장은 작년 대만은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최고치인 10.82%에 달했으며, 실업률은 최고수준이었던 6.13%에서 4.69%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국내투자성장률은 32%로 45년 만에 최고의 민간투자 증가율을 보였으며, 도소매 금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을 방문한 관광객도 지난 3년간 급속히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관광객은 2008년 연인원 300만 명에서 2009년 439만 명, 2010년 556만 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타오위앤(桃園) 국제공항의 승객 및 화물 운송량은 아시아 네 마리 호랑이 중 꼴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마 총통 취임 당시 53개 국가가 대만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나 도착비자 제도를 실시했으나 현재는 100개 국가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대만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존중과 신뢰, 평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대만은 마 총통을 중심으로 양안관계의 대립과 충돌을 안정적인 평화발전으로 전환시키는 등 많은 중대한 개혁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안은 직항과 중국인의 대만관광을 개방했으며,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감면했다.

우 행정원장은 “3월29일은 신해혁명의 시발점이 된 황화강(黃花崗) 의거 기념일”이라며 “중화민국(대만) 정부는 대만에서 쑨원(孫文) 선생의 삼민주의 정신을 착실하게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은 주권재민 사상에 바탕을 두고 촌장(村長)에서 입법원 의원에 이르는 공직자 선거 실시, 지방의회와 입법원에 의한 각급 정부 감독제도 정착, 여론의 자유 보장, 경제발전과 민생주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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