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양안관계 개선과 대만 국방은 별개”

마잉지우 대만 총통 “국방은 1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4/09 [12:26]
마잉지우(馬英九) 대만 총통은 7일 대만 정부가 추진하는 양안관계 개선은 국방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국방은 1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이날 총통부에서 ‘홍콩 징링(景嶺)교육문화기금회’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안관계 개선에 대해 대만 내부에서 이견이 있지만, 모두가 양안의 평화를 바라지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양안관계 개선에 따라 대만과 홍콩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홍콩이 대만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정부의 양안관계 기본이념은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고, 화해로 충돌을 억제하며, 협상으로 대립을 대체하고, 전세계 중국인들로 하여금 이런 기초 위에서 양안관계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양안관계 노선은 대만 내부의 이견으로 인해 추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국민이 양안 평화를 희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을 바라지는 않는 것은 명백하다”며 “이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일치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대만 정부의 양안관계 노선은 참고할 수 있는 전례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대만은 지난 3년간 양안관계 및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마 총통은 그러나 “양안관계 개선으로 인해 국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만 동부의 미사일 고속정 부대 창설행사에 참석했다고 소개하며 “대만은 국방문제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의 안보는 대만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궁극적인 역량”이라면서 “국방은 1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