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선, 알고 보면 전신질환...면역력이 문제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 뒤 심해지면 발병 부위에서 하얀 인설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2%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흔한 피부질환이기도 하다. 치료가 암에 준할 정도로 어려운 난치병으로도 꼽히기도 한다.
건선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기능의 약화로 인해 인체에서 성공적으로 제거되지 못한 항원들이 계속해서 t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 시켜 피부세포의 재생과 성숙을 빠르게 촉진시켜 미처 죽지 않은 피부세포들이 인설로 나타나고, 염증반응도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따라서 몸에 해로운 생활습관, 특히 술과 담배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 건선치료에도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 건선 치료·연구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 흡연·음주 안하면 건선 치료 속도 빨라진다
건선에 흡연, 음주가 어떤 영향을 끼칠까. 하늘마음한의원 서초본점에서 2007년 내원 환자들 중 건선환자 402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음주를 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36일 정도 치료기간이 더 소요됐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중증환자로의 발전율이 15%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조사 대상들은 1년 동안 73%의 환자가 상당한 호전을 보였고, 42%는 완치에 가까운 치료결과를 보였다. 이 자료는 음주, 흡연 등 해가 되는 생활습관만 고치면 건선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술, 담배가 끊기 쉽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에서 보건소 등을 통해 금주,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회사에서도 금연자들을 옹호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도 금연은 필수요소가 되 가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정영석 원장은 “건선은 치료가 힘든 병임에는 분명하지만 면역체계와 관계가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사실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금연·금주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본인의 생활을 개선해 나가며 치료 의지를 갖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sso11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