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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법적 근거 마련

김영진 의원, 국회 국제경기특위에서 관련조항 반영시켜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1/06/27 [20:19]

▲ 김영진 의원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7일 민주당 김영진 의원(광주 서구 을)에 따르면 국회 국제경기유치 및 지원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특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체육교류 증진 차원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협의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특별법안을 통과시켜 특위 전체회의에 넘겼다.

이날 의결된 대안은 28일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광주u대회에 남북체육 교류와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광주시가 u대회 유치과정에서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등 국제사회에 밝힌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월 대회지원법 개정으로 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과 정부지원 체계가 마련된데 이어 이번에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증진 노력을 명문화함으로써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기초 작업이 완료됐다"며 "광주u대회를 민주·인권·평화의 청년제전으로 성공시켜 광주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국제경기특위 위원으로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광주u대회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에 대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성명을 내고 "남북체육교류와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2015u대회에 남북단일팀이 구성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남북단일팀 구성을 구상하고 준비해왔던 광주시는 특별법 통과를 뜻깊은 일로 받아 들인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남북단일팀 구성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 대학생들의 교육과 문화발전 추구라는 유니버시아드 정신을 뛰어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으로, 북한도 이를 적극 검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이자 세계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도시인 광주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오는 9월 방한하는 유네스코 데이비스 헵번 의장을 비롯해 un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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