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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형학회는 국내에선 ppc로 잘 알려진 지방분해 주사 ‘리포디졸브’를 복부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에 걸쳐 총 4회를 주사하는 임상실험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약 1cm 두께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멍이나 일시적인 통증을 제외하면 부작용은 예측 가능한 경미한 수준에 불과했다는 것.
실험에 참가한 세인트루이스의 성형외과의사 v.리로이 영 박사는 “우리의 1차적인 목표는 ppc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실험결과 지방의 양이나 두께가 모두 줄어든 것을 확인했고, 부작용 또한 매우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ppc주사는 지방을 제거하고 싶지만 칼과 마취가 두려운 환자에게 현실적으로 유용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성형외과 교수 겸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제프리 m. 켄켈 박사는 이번 발표를 접하며 “리포디졸브는 복부뿐만 아니라 턱 아래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거나 지방흡입술 이후 제거되지 않는 지방 덩어리를 정리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ppc에 대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ppc주사제의 주성분인 포스파티딜콜린과 이를 액체화 시킬 때 사용되는 데옥시콜린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이 실험의 주된 목적이며 현재 여러 대학병원에서 동시에 임상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수술 없이도 지방을 제거 해주는 ppc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최근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 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새로운 ppc주사제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이 주사제의 명칭은 ‘atx-101’로써 현재 턱밑 지방을 축소하는 실험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면 지방분해 용도의 주사제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