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난 부위에 바르는 소독약 과산화수소가 농작물엔 만능(?) 해결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류인섭)은 21일 “소독약의 대명사로 불리는 과산화수소(過酸化水素)가 딸기와 오이, 고추 등 시설원예의 병해 방제와 우량묘 생산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이 과산화수소를 친환경 농업에 적극 적용하도록 일선 농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 원예연구소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나주와 영광, 장성 등 도내 시설원예 농가와 육묘장 등에서 과산화수소의 활용과 관련된 연구를 집중적으로 했다것.
이 결과 과산화수소를 50배 희석시켜 딸기의 고질병인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일주일 간격으로 2차례 방제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농법으로 오이를 재배한 결과 수확량도 4,886kg(300평)을 생산, 일반 재배의 4,020kg보다 21% 늘었다.
또 오이의 고품질 상품화(上品化) 비율도 일반 재배때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과산화수소 농법은 잎과 줄기에 희석된 과산화수소를 7~10일 간격으로 뿌려 약제가 스며 들도록 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