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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분기 노트북 수출 “성장세 전망”

중국시장 활기에 힘입어 ODM 수출 2분기보다 8% 늘어날 듯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7/19 [11:19]
세계 전자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주요 노트북 메이커들의 3분기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모건 스탠리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대만의 완만한 노트북 수출증가 전망은 중국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에 힘입고 있다고 전했다.

모건 스탠리는 3분기 대만의 odm(생산자 개발방식) 노트북 생산규모를 4,220만대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당초 전망보다는 2% 낮아졌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8% 높게 잡은 것이다.

모건 스탠리 보고서는 대만의 5대 odm 노트북 메이커인 콴타(廣達), 콤팔(仁寶), 위스트론(緯創), 인벤테크(英業達), 페가트론(和碩)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는 대만의 3분기 노트북 생산이 작년 동기에 비해 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은 전반적 시장부진 속에서 ipad가 출시되면서 작년 3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추세가 반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만의 올해 2분기 노트북 생산은 전년 동기비 4%가 줄었다.

보고서는 전반적인 세계시장, 특히 유럽시장에서 거시적인 취약성이 존재하지만 중국시장에서는 계절적 수요 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pc수요는 1,680만대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 pc시장으로 부상했다. 가트너는 지방도시의 수요증가에 따라 중국이 앞으로 5년간 세계 pc시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대만의 5대 odm 메이커들은 1분기보다 7% 늘어난 3,910만대의 노트북과 넷북을 생산했다.

모건 스탠리는 지금까지 넷북을 중시했던 콤팔과 페가트론이 태블릿 pc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대만의 pc 생산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는 콤팔과 페가트론의 태블릿 pc를 계산에 넣는다면 대만의 2분기 odm 생산량은 1분기보다 10~11% 높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콤팔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9억 달러로 1분기보다 1% 낮아졌으며,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25% 감소했다. 콤팔의 2분기 노트북(넷북 포함) 생산은 1,015만대로 1분기에 비해 2%,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7%가 각각 줄었다.

페가트론의 2분기 매출은 35억4,8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4% 증가했다. 2분기 페가트론의 노트북 생산은 295만대로 1분기에 비해 11% 늘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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