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효천역 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을 놓고 철도 이용객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 효천역에 따르면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역 광장 앞 주차장이 5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돼 월 6만원, 하루 3.000원, 1시간 600원의 주차요금이 징수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철도공사의 부대사업 수입증대를 통한 흑자 전환 방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역 주차장을 사업자에게 임대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모두 3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효천역 주차장은 최근 실시된 입찰에서 임대사업자가 선정돼 5월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효천역 이용자들은 사전 양해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것은 철도 이용고객의 환승 편의를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철도를 이용해 순천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조모(45. 광주시 주월동. 공무원)씨는 “승용차를 효천역 광장에 주차시킨 뒤 철도를 이용하고 있는데 유료화가 되면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철도공사의 이번 주차장 유료화조치는 별다른 환승체계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장만 유료화 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승객에 대한 아무런 배려없이 수익 만을 생각하는 철도공사의 장사속에 애꿎은 열차 이용객들만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