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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유학 중국학생, 정치활동 삼가해야!

대만 교육부 장관, 교육개방 앞두고 각급 대학에 계도 촉구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8/24 [15:51]
올해 가을학기 대만 각급 대학에 입학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정치적 성격을 띤 과외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우칭지(吳淸基) 대만 교육부 장관이 22일 말했다. 우 장관은 이날 타이난(臺南) 중화의사과기(中華醫事科技)대학에서 열린 대만 각급 대학의 학생과외활동 담당자 연구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우 장관의 말은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국 유학생 1,000여 명이 대만 각급 대학과 대학원 과정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우 장관은 “클럽 참여와 같은 과외활동은 학생들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중국 유학생들이 정치적 활동에 참가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안간에는 가치관 차이가 존재한다”며 “중국 유학생들이 정치성 과외활동에 참여할 경우 불필요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당국이 중국 유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대만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처음으로 중국 학생들이 대만 각급 대학에 정식 학생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음달 시작하는 신학기에 입학이 결정된 중국 유학생은 모두 1,263명이다. 이중 220명은 석사과정, 28명은 박사과정 학생이며 나머지 1,000여 명은 학부과정에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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