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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광고에 맞춰 타임스퀘어 광장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신국악단 '소리아(SOREA)', 케이팝(K-pop) 선두 대열에 합류

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8/26 [11:15]
▲ 국악 공연단 소리아(SOREA)     © 이대연 기자
아시아 내에서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케이팝(K-pop) 공연은 한국을 널리 홍보하는 데 일등공신. 그 한가운데에 우리 국악 공연단인 ‘소리아(SOREA)’(대표 류문
)가 있다.
 
서울대, 한예종, 이화여대 등의 국악전공자들과 클래식 음악, 실용음악을 전공한 재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소리아(SOREA)는 한국의 소리인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한국 대표 음악단이다.
 
소리아(SOREA)는 ‘Symbol of Korea, Sound of Korea, Show of Korea’라는 뜻의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전통예술의 현대화,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연아, 소녀시대 등과 함께 2011년 대한민국해외홍보영상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나눔대상, 행정안전부 신지식경영인대상 등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6일, 뉴욕문화원에서 주최한 제2회 ‘한국의 날 K-pop 콘테스트’에서 소리아(SOREA)는 초청 게스트로 참가, 전자음악과 국악이 절묘하게 뒤섞인 현대적인 국악을 선보이며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녀시대의 ‘GEE’를 국악버전으로 연주해 뉴욕 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리아(SOREA)의 뉴욕 공연을 접한 세계 각국의 팬들은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멋진 음악이다”, “한국의 전통음악에 관심이 생긴다”, “세련된 한국 전통음악에 푹 빠졌다”라며 소리아(SOREA)와 우리 국악에 큰 관심을 표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 내에서 펼쳐진 소리아(SOREA)의 거리 즉석 공연도 더불어 화젯거리다.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추진한 타임스퀘어 전광판의 아리랑 영상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리아(SOREA)가 영상에 맞추어 공연을 벌였던 것. 때아닌 국악의 향연에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멈춰 섰으며, 현대적인 감각을 통해 재해석된 우리의 흥겨운 가락에 박수를 보내며 무척 즐거워했다.
 
또한 소리아(SOREA)는 미국 PBS에 방영되어 관심을 모았던 한국 특집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의 타이틀 연주곡 ‘Restart the show’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더욱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소리아(SOREA)의 활동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해외 K-Pop 팬들에게는 소녀시대, 빅뱅, 슈퍼 주니어 등의 히트곡을 국악버전으로 연주한 것으로 더욱 유명하며 미국 NBC TV를 통해 방영되었던 ‘독도’ 광고의 배경음악 활동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리아(SOREA)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2005년 국악축전 창작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대중음악 분야 우수신인앨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009년에는 코리아스파클링페스티벌 공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사노바, 켈틱뮤직, 레게, 탱고 등 각국의 전통음악처럼 국악은 이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리의 예술이자 한국을 널리 알리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에 걸 맞게 국악을 주 무기로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소리아(SOREA). 그들에게서 앞으로 어떤 조화로운 화음이 흘러나올지 다 함께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소리아(SOREA)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페이스북에 접속해보자


daeyo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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