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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위드, 장애직원 휴게공간 ‘위드피아’ 오픈

포항제철소, 중증장애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1/10/11 [17:46]
포스위드(사장 이광호)가 11일 장애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회사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 휴게공간인 ‘위드피아’를 오픈했다.

이번 휴게공간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위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증장애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     © 브레이크뉴스
위드피아는 ‘포스위드’와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장애직원을 비롯한 포스위드 직원들이 건강증진, 지식함양,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상적인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포스위드 포항사업장 건물 옥상에 마련된 위드피아는 총 330m² 규모에 장애인식개선 교육, 포스코패밀리 필수교육 등 다양한 직원 교육장으로 활용될 다목적실, 장애직원 재활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휠체어 장애직원 욕창방지를 위한 남녀 휴식공간, 의수·족 등 장애인 보장구를 착용하고 수리할 수 있는 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장성환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함께 했으며 장애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위드 통신지원팀에 근무하는 홍선화(31세, 여, 지체1급장애)씨는 조봉래 소장에게 자필의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홍씨는 편지에서 “불편한 몸으로 하루 종일 일을 하다 보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몸이 자주 아프곤 했었는데 이번에 마련된 휴게공간 덕분에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애직원들을 비롯해 포스위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해 준 휴게공간을 정말 감사히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위드에 근무한 2년 6개월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소중한 가정도 꾸렸다.”며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할 수 있는 곳을 실현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장애인회사를 설립해준 포스코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봉래 소장은 “생각지도 못한 편지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꼈다.”며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공간인 위드피아를 통해 즐겁고 신바람 난 직장생활을 펼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편지전문>
따뜻한 포항남자(따. 포. 남) 조봉래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에 단비처럼 저희에게 찾아오셔서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함께 시원한 간식까지 주셔서 저희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냈습니다. 그리고 낭만의 계절 10월에는 “위드피아”라는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신 소장님. 무엇보다 소장님의 부드러운 음성과 인자한 미소를 이렇게 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제는 소장님이 저희가 닿을 수 없는 머나먼 곳에 있는 존재가 아닌, 항상 저희들 가까이에서 푸르른 산처럼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들은 너무나 든든하답니다.

 이번에 장애직원들을 비롯해서 포스위드 직원들의 건강관리 잘 하라고 마련해 주신 휴게공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불편한 몸으로 하루 종일 일을 하다 보면 피로도 쉽게 느끼고 몸이 자주 아프곤 했었는데 이번에 마련해 주신 휴게공간 덕분에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장님! 제가 포스위드에서 이렇게 어엿한 직장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벌써 2년 6개월째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소중한 가정도 꾸렸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또 이것이 실현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장애인회사를 설립해주신 포스코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앞으로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행복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나비효과처럼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포스위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소장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거 잘 아시죠? 소장님께서 저희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 만큼, 저희들도 소장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10월에는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셔서 좋아하시는 독서, 바둑 많이 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소장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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