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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복지부는 병원급(30병상 이상)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 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99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신청을 접수 받고, 심사과정을 거친 후 총 99개의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9개 질환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등이며 9개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질환, 진료과목별로 절대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했으며 기정 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평가했다. 먼저 시설, 인력, 현황 및 전문 병원 운영계획서를 첨부한 서류심사를 기준으로 필요 시 현지조사 결과를 반영해 심사했다.
공통 평가로는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등을 평가했는데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된 201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 급여 진료 실적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 필수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고 있는지, 전문의 인정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의료 인력으로 두고 있는지와 더불어 병원별 특성과 지정대상 병원의 간호인력 확보수준, 지역 및 분야별 전문 병원의 수 등을 고려해 평가에 반영했다.
이런 심사과정을 거쳐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99개의 의료기관은 올 1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전문병원’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지정 또는 취소된다.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인천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관계자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도 건강보험 가산율이 그대로 적용되고 추가 부담 비용이 없어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2개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중 하나로 지정된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8명의 대학병원 수준 의료진과 최신 수술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환자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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