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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은 이날 방송에 나온 출연자들 중에서도 밝은 이미지와 예쁜 얼굴로 주목받았던 여성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사진이 등장한 순간 MC 박미선과 이성미, 그리고 패널들까지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야말로 남자같은 외모에 지금의 예쁜 얼굴은 찾기 어려울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받은 수술은 눈과 코, 안면윤곽술, 광대축소술, 사각턱 고주파, 피질절골술, 귀족수술까지 총 7가지. 실력파로 알려진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의 솜씨다.
박씨가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이 얼굴이 5개월 전 얼굴이라고 박씨가 밝히자 패널들은 “(수술한) 원장님 노벨상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새로 태어나게 해 줬으니) 원장님께 엄마라고 불러야 한다”며 이같은 수술들을 한 번에 집도한 박영진 원장에 대한 감탄성을 냈다.
◆ 달라진 그녀, 바뀐 것은 외모 뿐일까?
하지만 그녀의 성형에 대해 과도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외모가 달라진 그녀의 삶을 들으면 결코 쉽게 이야기하기 어렵다. 음악을 좋아해 20대 초반부터 밴드 오디션, 기획사들을 찾아다닌 그녀에게 주어진 평가는 노래를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외모가 아쉽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녀는 4년여 동안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켜야 했다.
그녀의 동생에 따르면 박씨는 자신을 놔버리고 남자처럼 살았다. 헤어스타일도 스포츠머리로 깎고, 옷도 보이시하게 입었다고 한다. 박씨는 남자친구도 있엇지만 “쌍꺼풀도 해야 할 것 같고 코도 성형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니 그 전 여자친구에게 가버렸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성형을 통해 다시 태어난 그녀는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었다. 현재는 어쿠스틱 밴드 ‘블루멜로디’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팅모델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외모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녀의 동생은 “언니가 스스로 옷을 사서 입고, 화장품도 사서 화장도 하고, 머리도 기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다. 친구들도 사진보면 정말 예뻐졌다고 하니 느껴진다. 정말 예뻐진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다. 그 전의 사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밝은 미소는 그녀가 밝힌 과거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 느껴질 정도다.
성형수술은 물론 과도하게 이뤄질 경우 부작용이 만만치 않고, ‘성형중독’이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달라진 외모에 대한 만족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발판으로 체념에서 희망으로 바뀐 꿈을 위해 찾아가는 그녀를 보면 바뀐 외모 뿐 아니라 내면까지 바뀌었을 때가 아닌가 싶다. 물론 성형외과의사는 그녀와 같은 여성들의 외모 뿐 아니라 정신까지 케어해 주는 진정한 의미의 의사가 돼야 하지 않을까.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