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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여전히 높아

원동령 기자 | 기사입력 2011/11/09 [11:14]
최근 토러스투자증권 종목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는 전망을 내 놓았다. 이창욱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의 조건없는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변함은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편,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론스타가 우리 정부에 “매각 명령 이행기간을 최대한 길게 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8일 “론스타로부터 지분 매각 명령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서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론스타가 이행기간을 최대한 길게 잡으려는 이유는 하나금융지주와의 외환은행 지분 매매가격 재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앞서 충족명령 등의 절차를 거친 뒤에 지난달 31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상실을 공식 확인, 은행법에 따라 외환은행 지분 51.09% 가운데 10%를 초과한 41.09%에 대해 매각명령을 내리겠다고 론스타에 사전 통지한바 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론스타에 강제 지분매각 명령을 내리기 위한 임시회의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2011년 9월 현재 22개국 49개에 걸친 국내최대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며, 135개국 2천3백여 은행과 환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의 급변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외환 및 수출입관련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외환 시장점유율 48%, 수출입 시장 점유율 각각 32%와 29%로서 독보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외환은행이 외국계 자본에 있는 건 국익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외환은행에 대한 지분매각은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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