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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 외제차 이용…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전북 전주 덕진署, 4개월 동안 끈질긴 추적으로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11/11/22 [11:12]

외제차량을 이용한 전문 보험사기단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덜미를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김 모씨(28)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A씨(38)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고급 외제차량을 이용, 지난해 11월 22일 새벽 0시 22분께 친구 안 모씨(28) 소유의 차량을 고의로 충돌한 뒤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1천1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또, 지난 9월 17일까지 8개월 동안 전북지역 일원에서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6개 보험사로부터 2억5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중학교 동창․사회 선후배․인터넷 오토바이 카페 회원인 이들은 ‘수리전 수리비 액수에 대해 합의하는 미수선 제도’를 악용, 외제차량의 경우 지급 액수가 많고 관련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허점을 노려 BMW와 벤츠 등의 차량을 중고로 값싸게 구입한 뒤 상습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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